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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주 1박 2일] 한옥마을부터 객리단길까지! 인생샷 보장 감성 여행 코스

by harugogo 2025.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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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의 정취, 달콤한 전주비빔밥, 골목마다 흐르는 옛 정서… 전주는 도시 그 자체가 힐링이에요.

 

오늘은 제가 실제로 다녀온 전주 여행 코스를 정리해 소개해 드릴게요. 처음 가는 분들도, 다시 찾는 분들도

전주의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해봤어요.

🌄 전주한옥마을, 조용한 아침을 걷다

전주한옥마을

관광객이 오기 전, 시간은 조선에 멈춰 있다

“전주는 낮보다 아침이 더 아름답다.” 전주한옥마을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모든 것이 조용히 깨어나는 아침 시간을 놓치지 마세요.

사람들이 붐비기 전, 고요한 골목을 걷는 그 순간, 마치 조선 시대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 기와지붕 사이로 비치는 햇살

전주의 아침은 햇살부터 다릅니다.

  • 곡선을 따라 흐르는 기와 위로,
  • 오래된 나무 대문 사이로,
  • 살짝 열린 창호 틈새로 스며드는 부드러운 햇살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한국적인 여백’의 감성을 선물해줘요.

📸 이 시간대에는 스마트폰만으로도 감성 가득한 한 컷을 담을 수 있어요.

 

👣 전주 아침 산책 코스 추천

  1. 태조로 초입 골목길 걷기
    • 전통 찻집, 한옥 숙소들이 조용히 문 여는 시간
    • 카메라보다 눈으로 담고 싶은 풍경들
  2. 한지문화관 뒤편 골목
    • 인기 포토존이지만 아침엔 한산
    • 담장 그림자와 기와의 패턴이 인상적이에요
  3. 오목대 전망대 오르기
    • 전주 시내와 한옥지붕이 한눈에
    • 해 뜨는 방향과 마주하는 포인트라 아침 햇살이 특히 멋져요

☕ 오목대 전망대 + 커피 = 전주 최고의 루틴

오목대

“이대로 오늘 하루가 천천히 흘러갔으면 좋겠다.”

오목대에 오르면 전주한옥마을의 지붕들이 바다처럼 펼쳐지는 장면을 볼 수 있어요.
그 풍경 앞에서 마시는 따뜻한 커피 한 잔은, 그냥 커피가 아닌 기억에 오래 남는 순간이 됩니다.

✔️ 오목대 아래에 자리 잡은 한옥 카페들 추천
✔️ 야외 좌석에서 커피와 햇살, 그리고 풍경을 동시에 즐겨보세요

💡 전주한옥마을 아침 산책 꿀팁

  • 🕖 7시~9시 사이 도착 추천 (사람 없고, 햇살은 부드럽고)
  • 📷 무거운 카메라보다 스마트폰 + 여유로운 걸음
  • 🎒 한옥 감성에 맞는 따뜻한 톤의 옷차림도 분위기 업
  • 카페는 9시~10시 사이 오픈 → 미리 체크 필수

 

 

🍚 전주에서의 점심은? 당연히 비・빔・밥!

 고명 하나하나에 정성이 담긴, 전주의 진짜 맛

“한 숟갈 뜨는 순간, 전주의 풍경이 입안에 펼쳐지는 기분이에요.”

전주여행에서 놓쳐선 안 될 필수 코스, 바로 전주비빔밥입니다. 비주얼도 맛도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이 한 그릇은 단순한 식사 이상, 그 지역의 정서와 정통이 담겨 있어요.

고슬고슬한 밥 위에 갓 볶은 채소, 고명, 그리고 노른자 하나 톡. 고추장 한 스푼을 올리고 휘휘 비벼 먹으면
전주의 전통이 입 안에서 녹아드는 경험을 하게 되죠.

 

🍴 전주비빔밥 어디서 먹을까? 맛집 3곳 추천

1. 🥇 한국관 본점 – 전주비빔밥의 클래식 정석

한국관 본점 

📍위치: 덕진구 기린대로 425
전주비빔밥을 가장 정석대로 맛보고 싶다면 ‘한국관’이 제격입니다.

  • 놋그릇비빔밥으로 나와 식는 속도가 느리고
  • 고명 하나하나가 정갈하고 따뜻하게 준비돼 있어요.
  • 육회비빔밥도 인기 메뉴로, 고소한 육회와 고추장의 조화가 일품!

💰 가격대: 15,000~17,000원대
👨‍👩‍👧‍👦 가족·외국인과 함께 가기에도 좋은 포멀한 분위기

2. 🥢 성미당 – 한옥 감성 속에서 즐기는 비빔밥

성미당

📍위치: 경기전 인근
한옥 느낌이 살아 있는 식당에서 비빔밥을 먹고 싶다면 ‘성미당’이 딱이에요.

  • 실내 분위기가 고즈넉하고
  • 전통 전주비빔밥육회비빔밥이 모두 인기
  • 반찬 구성도 깔끔해서 ‘정갈한 한 끼’를 원하는 분들께 추천

💰 가격대: 15,000~17,000원대
📸 인테리어도 감성적이라 사진도 잘 나와요!

3. 🍲 하숙영 가마솥비빔밥 – 푸짐함과 불맛을 원한다면

하숙영 가마솥비빔밥

📍위치: 전동성당 근처
비빔밥을 조금 더 ‘든든하게’ 먹고 싶다면 여기!
‘하숙영 가마솥비빔밥’은 이름 그대로 옛날 가마솥에 밥을 짓고, 그 위에 육회와 고명을 올려

뜨끈한 불맛 비빔밥을 완성해 줍니다.

  • 밥이 눌어붙은 부분까지 고소하게 즐길 수 있고
  • 전체적으로 푸짐하고 양도 넉넉해요

💰 가격: 17,000원
🔥 따뜻함 + 깊은 풍미 + 양까지 3박자!

 

📝 전주비빔밥 맛있게 먹는 꿀팁

  • 🍳 노른자 톡 → 고추장 적당히 → 천천히 섞기
  • 🥢 고명을 골고루 섞지 않고 반씩 나눠 먹는 것도 별미
  • 🌶 맵찔이라면 고추장은 한쪽에서부터 천천히 섞는 방식 추천
  • 🥄 숟가락은 넓은 것보다 깊은 밥공기형이 잘 어울려요!

 

 

🏛 전동성당과 경기전, 전주에서 만나는 고요한 조화

 한식 한 끼 후, 천천히 걷고 싶은 길

“밥도 먹었겠다, 이제 좀 걸어볼까?” 전주에서 비빔밥으로 배를 든든히 채웠다면,
이제는 마음을 채우는 시간입니다.

전동성당과 경기전, 두 곳은 나란히 이어져 있어 전통과 종교, 역사와 감성이 함께 흐르는 특별한 산책 코스예요.

 

⛪ 전동성당 - 석조의 아름다움이 살아 숨 쉬는 성당

“전주에서 가장 유럽적인 풍경을 만나는 순간”

전동성당

전동성당은 1914년 건축된 한국 최초의 로마네스크 양식 석조 성당이에요.

  • 돌과 벽돌의 조화
  • 둥근 아치형 창
  • 날씨에 따라 표정이 달라지는 외벽

이곳에 서면, 조선의 한옥길 사이에서 마주하는 이국적인 분위기에 잠시 멍해질 거예요.

📸 ✔️ 전동성당 외관은 사진 필수!
특히 아침 햇살 혹은 해 질 무렵에 가장 아름답습니다.

 

👑 경기전 - 조선왕조의 위엄을 걷다

경기전(慶基殿)

전동성당에서 몇 걸음만 걸으면 도착하는 경기전(慶基殿). 이곳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초상화)을 모신 곳으로,
조선의 뿌리와 자긍심이 살아 있는 공간입니다.

  • 전통 기와지붕과 나무 기둥이 만들어내는 정제된 미감
  • 푸른 잔디와 고목들이 있는 정원은 사진 맛집
  • 전주 역사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다면 **전주사고(史庫)**도 함께 들러보세요

🎫 입장료 있음 (성인 기준 약 3,000원) – 그 이상의 가치 충분히 있음!

 

🍵 산책 후, 전통 찻집에서 쉬어가기

경기전을 나서면 바로 주변에 조용한 전통 찻집들이 골목 사이사이에 숨어 있어요.

  • 대추차, 유자차, 쌍화차 같은 따뜻한 한방차
  • 한옥 안쪽 마루에 앉아 천천히 마시는 찻잔 한 잔은 여행의 피로를 녹여줍니다

✔️ 실내에선 조용히 음악이 흐르고, 바깥에선 한옥의 처마가 바람에 살랑살랑…

 

📝 추천 산책 동선 (걸어서 약 1시간 코스)

  1. 🍚 점심식사 (전주비빔밥)
  2. 🕍 전동성당 외관 감상 & 사진 촬영
  3. 🏯 경기전 입장 → 정원 산책 → 전주사고 관람
  4. 🍵 찻집에서 전통차 한 잔 + 여유로운 휴식

 

 

🌙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 금·토요일 밤의 축제

남부시장 야시장

전통시장에 힙함이 스며들면 이런 맛이 납니다!

“전주의 밤, 그냥 잠들긴 아쉬우니까요.”

전주한옥마을에서 하루를 보냈다면, 밤엔 어디로 가야 할까요? 정답은 하나, 바로 남부시장 야시장입니다.

전통시장 골목이 불빛과 향기로 가득해지는 금·토요일 밤,
여기선 먹고 걷고 구경하는 재미가 멈추질 않아요.

 

🌃 남부시장 야시장이 뭐예요?

남부시장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남부시장 내부와 외부 골목이 야시장 형태로 전환되며 운영돼요.

  • 전통시장의 활기 +
  • 청년 셰프들의 창의적 푸드 +
  • 감성적 조명과 음악까지

이 모든 게 어우러져 전주만의 독특한 밤풍경을 만들어냅니다.

 

🍢 어떤 먹거리를 만날 수 있을까?

🔥 길거리 푸드 천국!

  • 불닭 꼬치, 떡갈비 버거, 불고기 타코
  • 큐브스테이크, 해산물 튀김, 수제 핫도그
  • 현장에서 바로 구워주는 불맛 요리들이 인기 만점!

📌 고기 굽는 연기와 고소한 냄새에 절대 못 지나칩니다.

🍧 디저트도 놓치지 마세요!

  • 수제 아이스크림, 크림 브륄레, 고구마치즈볼
  • 전주 감성 담은 한방 모주 or 전통차도 잊지 마세요!
  • 귀여운 캐릭터 모양 디저트는 사진 찍기 딱 좋아요

📸 먹으면서 사진도 예쁘게 찍고 싶다면 디저트존 추천!

 

🎶 야시장 분위기, 이렇게 즐겨보세요

  • 🎤 거리 공연(버스킹)도 자주 열려요 → 음악과 함께 즐기는 먹거리
  • 🎨 소소한 수공예 마켓이나 체험 부스도 열리니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 🌙 조명이 은은하게 비추는 전통시장 골목에서 감성 산책까지 가능!

🕒 운영 시간 & 위치 체크

  • 📅 운영 요일: 매주 금요일, 토요일
  • 운영 시간: 보통 오후 6시 ~ 밤 10시까지
  • 📍 위치: 전주 남부시장 내 외부 먹자골목 (한옥마을에서 도보 5분 거리)

💡 기상 상황이나 시즌별 운영 시간은 변동 가능 → 전주 남부시장 공식 채널 참고

 

✅ 야시장 탐방 꿀팁!

  • 👜 현금 또는 간편결제(카카오페이·제로페이 등) 가능, 일부는 카드 X
  • 🍴 인기 부스는 줄 서는 경우 많아요 → 일찍 가는 게 좋습니다
  • 🪑 테이블은 한정적 → 손에 들고 먹는 간편식 위주로 즐기기

 

🌿 덕진공원에서 보내는 전주의 오후

덕진공원

연못, 정자, 햇살… 그리고 조용한 여유

“전주 여행 중 가장 조용하고 평화로웠던 순간.”

전주의 활기찬 골목길과 맛있는 음식도 좋지만, 때로는 도심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죠.
그럴 때 딱 맞는 장소, 바로 덕진공원입니다.

 

🏞 도심 한가운데 이런 곳이?

덕진공원은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넓은 연못과 전통 정자가 어우러진 자연친화적인 도심 공원이에요.
전주 시민들에게는 산책 코스로, 여행자에게는 숨은 힐링 명소로 사랑받고 있죠.

  • 입장료는 무료
  • 접근성도 좋고, 근처에 전주동물원과 덕진연못 카페 거리도 있어 연계 코스로 최고!

☀️ 가장 좋은 시간대는?

오후 3시~5시, 따뜻한 햇살이 연못 위를 부드럽게 덮을 때가 덕진공원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 연못의 반사광이 반짝이고
  • 정자 주변엔 그림자와 빛이 어우러지고
  • 걷는 내내 마음이 정돈되는 기분

📸 햇살 가득한 오후, 조용히 걷다가 벤치에 앉아 쉬는 시간만큼 힐링 되는 게 또 있을까요?

 

🌸 여름의 덕진공원은 연꽃 천국

특히 6~8월 사이, 연못 위에 가득 피어나는 연꽃은 말 그대로 한 폭의 그림이에요.

  • 분홍빛 연꽃과 초록 잎이 어우러진 장면
  • 정자와 어우러진 연못 풍경은 사진 포인트!
  • 아침보다 오후 햇살 속 연꽃이 더 따뜻하게 보인다는 사실 ☀️

✔️ 연꽃길 근처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요

 

🐟 작지만 소소한 즐거움, 물고기 먹이 체험

연못에는 커다란 잉어와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어요. 근처 자판기나 매점에서 먹이(500~1000원)를 사서
아이와 함께, 혹은 혼자서 조용히 먹이를 던져보세요.

🎈 그 자체로 작은 힐링, 작은 웃음을 만들어주는 시간이에요.

 

🧭 함께 가면 좋은 장소

  • 덕진공원 근처 전주동물원
  • 연못 건너편 카페 거리
  • 자전거 대여 후 공원 외곽까지 돌아보기
  • 봄~가을엔 야외 콘서트나 문화 행사도 가끔 열려요!

 

 

🌇 노을 따라 걷는 전주, 한옥마을의 밤

 낮보다 더 감성적인, 전주의 또 다른 얼굴

“하루가 저물수록, 전주의 감성은 짙어집니다.” 전주 여행의 마지막은 어디에서 마무리하면 좋을까요?
그 답은 역시 한옥마을의 밤입니다.

해가 지면 기와지붕 위로 붉은 노을이 내려앉고, 골목마다 은은한 조명이 하나둘 켜지며,
전주는 낮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선사해요.

🌤 한옥 지붕 위로 물드는 노을

한옥마을

저녁 무렵의 한옥마을은 말 그대로 황홀합니다.

  • 기와의 곡선이 석양을 머금고
  • 마당에서 들려오는 조용한 음악과 대화 소리
  • 붉은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마법 같은 시간대

📍 오목대 언덕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특히 아름다워요. 이 순간, 전주는 도시가 아니라 하나의

      영화 세트장 같아집니다.

 

🌙 전동성당 앞 야경 스팟에서 인생샷

전동성당

전주의 대표 야경 포인트 중 하나! 전동성당 앞 골목은 조명이 켜지면 정면에서 성당을 배경으로 한

감성 인생샷 포인트로 변신합니다.

✔️ 삼각대 없이도 가로등 불빛만으로 충분히 멋진 사진 연출 가능
✔️ 연인, 친구, 가족 누구와 찍어도 근사한 분위기 완성

📸 사진 찍기 좋은 시간대: 해 지고 약 20~30분 후

 

✋ 한지공예 체험으로 여운 남기기

한옥마을에는 저녁까지 운영하는 한지공예 체험 공방이 있어요.

  • 한지 부채, 소등, 엽서 등 직접 만들어볼 수 있고
  • 전통문화의 감성을 손끝으로 느끼며 여행의 마무리를 장식할 수 있죠

🎁 완성한 작품은 전주 여행의 작고 따뜻한 기념품이 됩니다.

 

📝 전주 하루의 완벽한 마무리 루트

  1. 오목대 언덕에서 노을 감상
  2. 전동성당 앞 골목에서 감성 인생샷
  3. 한지공예 체험으로 손끝에 남는 전주
  4. 남부시장 야시장에서 야식과 거리 감성
  5. 한옥스테이 숙소에서 조용한 밤 마무리 🌙

전주는 정말 '도시 그 자체가 여행'이라는 말이 딱 맞는 곳이에요.

한옥의 정취부터 청년몰의 감성, 자연 속 힐링까지… 하루만에 다 담기엔 아쉬움이 남을 정도랍니다.

 

이 글을 보고 여러분도 전주로의 여행을 계획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혹시 전주에서 특별했던 순간이나 추천하고 싶은 장소가 있다면 댓글로 나눠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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